
2026 예비창업패키지 모집이 시작되면서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머리를 쥐어짜야하는 시즌이 왔습니다. 바로 연초 1월입니다. 작년에도 아이디어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탈락하는 사례가 정말 많은데 그 이유는 문서 작성 방향이 심사 기준과 어긋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평가자가 중요하게 보는 요소를 중심으로, 승인률을 높이는 창업패키지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을 안내합니다. 아래 내용을 혼자 검토하시고 정돈하시기 어려우시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2026 예비창업패키지, 어떻게 평가될까?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아직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개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로 예비 창업자들이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시제품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기 위한 사업입니다.
선발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서류 평가 → 발표 평가 → 최종 선정
가장 큰 허들은 서류 단계입니다. 실제로 최종 선정률은 약 10% 내외이며, 일부 주관기관에서는 7% 미만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서류에서 탈락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아이디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문서를 보는 시선과 평가자의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심사 기준은 다음과 같은 항목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 해당 아이템이 기존 제품과 무엇이 다른가?
- 창업자가 해당 아이템을 실행할 수 있는 자격과 준비가 되어 있는가?
- 사업계획이 현실적인 수치와 구조로 짜여 있는가?
- 정부 지원금이 어디에, 왜 쓰이는지가 명확한가?
“비전”, “열정”, “혁신”과 같은 단어는 점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숫자와 근거 없는 문장은 빠르게 스킵됩니다. 심사자는 “이 사람에게 자금을 맡겨도 될까?”라는 시선으로 문서를 검토합니다.
문항별 사업계획서, 이렇게 쓰면 통과 확률이 달라집니다
사업계획서는 보통 10개 내외의 문항으로 구성되며, 각 문항은 독립적인 동시에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문항 간 논리적 흐름과 구조의 통일성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예시:
- 시장분석: “1인 가구 증가로 OOO 수요 증가”
- 제품개발: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설계”
- 마케팅: “SNS·커뮤니티 중심의 타겟 마케팅”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문항마다 따로 놀고 신뢰도도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심사위원이 가장 선호하는 작성 방식은 다음 3요소를 통합한 문장입니다.
- 정량 데이터
예) “시장 규모 약 3조 원, 연평균 성장률 12%” - 경쟁사와의 차이
예) “경쟁사 A는 구독형, 우리는 단건 구매 중심” - 고객 문제 해결
예) “설치가 어렵다는 피드백 → 원터치 구조 도입”
사업계획서는 '아이디어 설명서'가 아니라 '가능성을 증명하는 문서'입니다.
“그럴 것이다”가 아니라 “그래서 이렇게 준비했다”는 식의 작성이 필수적입니다.
심사위원이 좋아하는 사업계획서의 공통점
서류 심사위원은 한 건당 평균 5~10분 정도만 읽습니다. 이 말은 곧 첫 페이지에서 거의 모든 결정이 난다는 뜻입니다. 평가자가 집중할 수 있는 구성과 문장이 핵심입니다.
심사위원이 선호하는 문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단마다 핵심이 한눈에 보이도록 작성
- 수치나 출처가 불분명한 데이터는 최소화
- 창업자의 역할이 모호하지 않도록 명확히 기술
- “선정되면 하겠다”보다 “이미 여기까지 했다”는 준비상태 강조
반면, 다음과 같은 문장은 심사에서 감점 요소가 됩니다.
- “글로벌 진출이 목표입니다”
- “1년 차 매출 10억 예상”
-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사업입니다”
이런 문장은 근거 없는 기대나 추상적인 언급으로 받아들여져 오히려 신뢰를 잃습니다.
심사자는 창업자의 “열정”보다 “실행계획”을 원합니다.
심사 기준에 맞는 문서 설계
2026 예비창업패키지에서 성공적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심사 기준에 맞춘 문서 설계가 필수입니다.
사업계획서는 문학이 아니라 투자 설득서입니다.
작성 후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보세요.
“이 계획서를 보고, 내가 이 사람에게 1억을 맡길 수 있을까?”
그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수 있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