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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합격 공식#4] R&D 기술개발 필요성 작성 요령 - 문제해결, 융복합, 국산화

by 블루밍스카이 2026. 1. 19.

R&D 연구개발계획서, 사업계획서

 

정부 R&D 지원사업의 당락을 결정짓는 핵심은 "왜 이 기술이 지금 꼭 필요한가?"를 설득하는 것입니다. 심사위원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세 가지 핵심 논리(기존 문제 해결, 융복합, 국산화)를 중심으로 작성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기술개발의 당위성을 증명하는 5가지 프레임

심사위원이 사업계획서를 보자마자 "이 기업은 무엇을 하려는지 명확하다"라고 느끼게 하려면, 두루뭉술한 설명 대신 아래와 같은 결과 중심의 명제로 필요성을 정의해야 합니다.

  • Pain Point 해결: 기존 제품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가?
  • 융복합 혁신: 서로 다른 기술을 결합해 세상에 없던 가치를 만드는가?
  • 수입 대체: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술을 국산화하여 자립할 수 있는가?
  • 유해성 저감: 기존 공정의 환경오염이나 유해 물질을 줄일 수 있는가?
  • 가격 경쟁력: 혁신적인 공정 개선으로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췄는가?

이 문장들의 공통된 목표는 "우리 기술이 투입됨으로써 기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유형별 작성 전략

(1) 기존 문제 해결형: "우리가 아니면 해결할 수 없다"

모든 산업에는 소비자가 불편을 겪거나 기술적 한계로 방치된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대기업은 풍부한 인력으로 이를 지속해서 개선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업계의 오랜 숙제였으나, 우리 기업만이 보유한 특화된 기술(또는 아이디어)로 해결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해야 합니다.

Tip: 말로만 주장하기보다 '특허 출원'과 같은 객관적 지표를 제시하십시오. 아직 등록되지 않았더라도 "사업 기간 내 출원 예정"이라는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하면, 기술 보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2) 융복합형: "1+1=2가 아닌, 새로운 알파(α)를 만든다"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A기술과 B기술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남들이 이 둘을 따로 사용할 때, 우리 기업이 이를 결합(Convergence)하여 전혀 새로운 기능을 구현해낸다면 이는 강력한 경쟁력이 됩니다. 특히 R&D 사업에서는 산·학·연 협력이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예시: 대학이 보유한 '기초 소재 기술'과 기업이 보유한 '응용 제조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전략: "개별 기술로는 평범하지만, 융합했을 때 경쟁사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진입장벽이 생긴다"는 논리로 '독점적 기술 우위'를 강조하십시오.

(3) 국산화형: "공급망 리스크 해소와 국가 경쟁력 기여"

특정 원료나 부품을 해외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는 기업에 큰 리스크입니다. 환율 변동, 물류 대란, 해외 제조사의 갑작스러운 단가 인상 등 외부 변수에 속수무책이기 때문입니다. (예: 화장품 원료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납기 지연 등)

설득 포인트: 단순히 "국산화하겠습니다"가 아니라, "수입 의존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체적인 피해(납기 지연, 품질 저하 등)"를 먼저 언급하십시오.

기대 효과: 이 과제를 통해 기술 자립을 이루면 우리 기업의 이익을 넘어, 국가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명분을 심사위원에게 심어줄 수 있습니다. 이는 정부 지원의 취지와 가장 잘 부합하는 논리입니다.